샘터㈜, 이붕우 전 국방홍보원장 고문으로 위촉

입력 2020-03-02 16:50 수정 2020-03-03 07:05
이붕우 전 국방홍보장(왼쪽)이 김성구 샘터 대표이사로부터 샘터 고문 위촉장을 받고 있다. 샘터 제공

문화교양잡지 발행사인 샘터㈜는 이붕우 전 국방홍보원장을 고문으로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고문은 육군 하사로 입대해 30여 년간 군 정훈공보 분야에서 근무하다 예비역 준장으로 예편했으며, 2016년 12월부터 2019년 말까지 국방일보, 국방TV, 국방FM라디오를 운영하는 국방홍보원장으로 재직했다.

김성구 샘터 대표는 “이 고문은 국방홍보원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디지털퍼스트전략으로 국방홍보원을 정부평가 최고등급으로 탈바꿈시킨 유능한 분으로 종이매체가 도전받고 있는 현재의 매체 소비환경에서 샘터의 혁신과 발전에 기여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샘터는 지난해 월간 ‘샘터’ 폐간을 검토했다가 독자들과 독지가, 기업들의 후원으로 발행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창간 50주년 기념호인 4월호 제작을 마쳤다. 샘터는 월간지 사업 외에 단행본 발행, 샘터 동화상 및 시조상 시상, 샘물통장 기부사업, 국군장병 도서 보내기 운동, 대학로 문화예술진흥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라동철 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