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을 이끄는 이만희가 2일 오후 3시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한다. 당초 장소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가평군에 위치한 ‘평화의 궁전’으로 결정됐다.
신천지 총회 본부가 있는 경기 과천 소재의 건물은 폐쇄됐다. 신천지는 이날 이만희가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신천지 신도 사이에서 코로나19가 퍼진 뒤 이만희가 공식석상에서 입장을 밝히는 것은 처음이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