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원준이 KBS 2TV 주말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데뷔 동기 양준일에 대해 언급했다.
1일 오후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홍경민의 23년 절친 김원준이 특별 출연했다. 김원준은 딸 예은이를 데리고 홍경민의 집으로 향했다.
이날 홍경민은 1992년 데뷔한 김원준에게 “양준일 선배는 알아 형?”이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원준은 “준일이 형 나랑 데뷔 동기”라며 “준일이 형이 먼저 데뷔하고 활동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이어 29년 전 양준일과 김원준이 한 무대를 꾸몄던 자료화면이 나갔다. 지금과 비교해 별로 달라지지 않은 ‘방부제 외모’가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홍경민은 “(김원준은)정말 옛날 사람이네”라며 “양준일형 만나면 정말 반가워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원준은 “만나주시겠느냐. 지금 한창 바쁘신데”라며 아쉬워했다. 홍경민은 “형이 더 바쁠 수도 있다. 아이를 키우느라”라며 육아의 고충을 이야기했다.
김유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