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
강원도는 2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9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춘천 2명, 원주 9명, 강릉 5명, 속초 2명, 삼척 1명이다. 이들은 강원대병원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원주·강릉·삼척·영월의료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도는 또 지난달 16일 태장동 학생회관에서 예배를 본 340명의 명단을 제출받아 159명의 검체를 채취했다. 이 가운데 156명이 음성으로 나왔고, 나머지 181명의 검체도 전수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