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민현, 코로나19 루머 일축 “음성판정 받았다”

입력 2020-03-01 18:12
그룹 ‘뉴이스트’ 멤버 민현 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루머를 부인했다.

NU`EST 공식 홈페이지 캡처

황민현의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일 “민현을 비롯해 이탈리아 밀라노에 다녀온 스태프들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없었지만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감염자는 없지만 안전을 위해 당분간 일정을 잡지 않겠다. 민현과 스태프들은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에 참석한 이후 일정을 잡지 않고 자택에서 쉬고 있다”고 말했다.

황민현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패션 행사에 참석했다.

이 패션 행사엔 배우 송혜교·한예슬, 가수 아이유·청하 등 국내 유명 연예인들과 패션업계 종사자들이 다수 참여했다.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가장 많은 곳으로 현재 1100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이후 온라인에선 ‘아티스트의 출장에 동행한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황민현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등 루머가 돌았다.

한편 가수 청하의 이탈리아 일정에 동행했던 스태프 2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 측은 “밀라노에 다녀온 스태프 2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며 “청하와 나머지 스태프들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서지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