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에서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왔다.
1일 광진구에 따르면 확진자는 자양1동에 거주하는 46세 남성이다.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그는 지난달 29일 오후 1시쯤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 환자는 현재 자가격리 중이며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그는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성동구의 환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다고 역학조사 과정에서 진술했다. 접촉 시기는 지난달 28일이라고 했다.
상세한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