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 18번째 사망자 발생… 83세 남성

입력 2020-03-01 14:19 수정 2020-03-01 15:43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이 28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및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8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18번째 사망자는 83세 남성으로 뇌경색, 고혈압, 당뇨 등의 기저질환(지병) 등을 앓고 있었다.

이 환자는 지난달 27일 선별진료소 검사 후 다음 날 확진 판정을 받고 경북대병원 음압병상으로 옮겨졌고, 이날 오전 11시20분 숨졌다.

이 환자는 병원에 입원할 때부터 뇌경색,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 당국은 이 환자의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세원 기자 o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