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8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18번째 사망자는 83세 남성으로 뇌경색, 고혈압, 당뇨 등의 기저질환(지병) 등을 앓고 있었다.
이 환자는 지난달 27일 선별진료소 검사 후 다음 날 확진 판정을 받고 경북대병원 음압병상으로 옮겨졌고, 이날 오전 11시20분 숨졌다.
이 환자는 병원에 입원할 때부터 뇌경색,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 당국은 이 환자의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세원 기자 o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