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 만한 공매 물건 잡아볼까”… 캠코 300억 규모 468건 공매

입력 2020-03-01 14:05 수정 2020-03-01 14:09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 4일 3일간 전국의 아파트·주택 등 468건, 300억원 규모의 물건을 공매한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 70% 이하인 물건도 227건이나 포함되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공매 대상 물건 중에는 5호선 우장산역 인근의 프라임팰리스 아파트 등 주거용 건물 56건이 포함됐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4일 온비드 홈페이지(onbid.co.kr)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