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코로나19 음성 판정…동행 스태프 2명 확진

입력 2020-03-01 13:20
가수 청하.. MNH엔터테인먼트 제공

이탈리아를 방문한 가수 청하(24)와 동행한 스태프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하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1일 청하 공식 팬카페에 “청하와 함께 이탈리아에 간 스태프 중 1명이 귀국 후 발열 증세를 보여 검진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곧바로 청하를 비롯해 모든 동행 인원에게 자가격리를 요청한 뒤 검사를 진행해 1명이 더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청하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질병관리본부에서 요청하는 대로 자가격리를 진행한다. MNH엔터테인먼트 측은 “안전을 위해 당분간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이후로도 최대한 할 수 있는 조치를 충실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하는 밀라노에서 열린 패션위크에 참석하고 화보를 촬영하기 위해 지난 19일 출국했다가 24일 입국했다. 출국 당시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3명에 불과했으나, 1일 기준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

한편 전날 발매된 청하의 발라드 신곡 ‘솔직히 지친다’가 지니, 소리바다, 벅스 등 일부 실시간 음원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한명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