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음원 수익금 ‘코로나19’ 극복 위해 전액 기부

입력 2020-03-01 11:21

트롯 가수 송가인과 팬카페 'AGAIN'(어게인)이 한마음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송가인은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시즌2 '청춘'을 통해 화재를 모았던 '화류춘몽' 리메이크 음원을 발매했으며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 극복을 위해 음원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송가인과 공식 팬카페 어게인은 28일 성금 3244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대구지역에 조금이라도 위로와 보탬이 되고자 한마음으로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또한 송가인이 리메이크한 '화류춘몽'은 팬들에게 따뜻하고 특별한 선물로 남겨질 것으로 알려지며 음원 수익금은 약 1억 원으로 예상된다.

"어르신들 힘내세요, 음악을 듣고 위안이 되셨으면 좋겠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도 전한 송가인과 팬카페 어게인의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기부는 더 큰 의미를 남겼다. 사진제공=포켓돌스튜디오

박봉규 sona7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