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옹성우가 아르헨티나에서 3천 미터 상공에서 행복한 순간을 만끽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트래블러 - 아르헨티나'에서 옹성우는 버킷리스트인 '스카이다이빙'을 멋지게 성공한 내용이 방송됐다.
오랫동안 '스카이다이빙'에 대한 꿈을 품었던 옹성우는 "너무 기대된다 진짜"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함께한 강하늘, 안재홍이 불안해하자 "좋을 거예요 진짜"라며 형들을 안심시키는 모습도 보였다.
모든 준비가 끝나고 드디어 옹성우의 스카이다이빙이 시작됐다. "온 지구가 다 내 편인 것만 같은 이 순간, 벅찬 가슴을 부여잡고 공중에서의 시간을 만끽해 본다"는 말과 함께 망설임 없이 뛰어내린 옹성우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무사히 착륙을 마친 옹성우는 한껏 상기된 얼굴로 "아르헨티나가 내 안으로 들어왔다"라며 "너무 행복하다, 너무 짜릿하다. 최고다"라고 식지 않은 전율을 표현했다. 더불어 "굳이 해보고 싶지 않았던 것일 수 있는데 동생을 위해 같이하자고 격려해 줬을 때 진짜 많이 감동받았다"라며 스카이다이빙을 같이해준 강하늘, 안재홍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첫 방송부터 수준급 사진 실력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옹성우는 형들의 영양제를 챙기는 세심함과 먼저 호텔을 예약하거나 티켓을 수령하는 등의 섬세한 배려로 막내의 진가를 발휘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가 함께하는 청춘의 거침없는 도전기 JTBC '트래블러 - 아르헨티나'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박봉규 sona7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