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에도 15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412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수입은 1.4% 늘어난 371억5000만달러, 무역수지는 41억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월 수출이 증가로 돌아선 것은 전년과 달리 설 연휴가 없어 조업일수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조업일수를 배제한 하루평균 수출은 18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세원 기자 o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