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아프리카 ‘벤’ 변칙 기용… ‘기인’-‘너구리’ 자존심 대결도 이목

입력 2020-02-29 20:08 수정 2020-02-29 20:09


아프리카가 ‘벤’ 남동현을 선발 기용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이에 맞선 담원은 최정예 멤버를 내세웠다.

아프리카 프릭스와 담원 게이밍은 29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정규 시즌 1라운드 대결을 벌인다.

이날 아프리카는 서포터 포지션에 ‘벤’ 남동현을 출전시켰다. 이번 스프링 첫 출전이다. 그간 변화무쌍한 선수 기용으로 재미를 본 아프리카이기에 이날 변칙 전술의 결과에 관심이 가고 있다. 남동현은 첫 세트에서 카르마를 선택했다. ‘기인’ 김기인, ‘드레드’ 이진혁, ‘플라이’ 송용준, ‘미스틱’ 진성준이 나머지 포지션을 메웠다.

이에 맞선 담원은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뉴클리어’ 신정현, ‘베릴’ 조건희를 선발 출전시켰다.

이날 김기인과 장하권의 대결 또한 관심을 모은다. 두 선수 모두 캐리형 탑라이너로 이번 시즌 맹활약하고 있다. 김기인은 아트록스, 장하권은 케넨을 골랐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