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락성결교회(지형은 목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확산으로 오는 8일까지 주일예배를 비롯한 모든 예배와 모임을 잠정 중단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사진). 교회는 주일예배와 수요예배를 가정에서 실시간 인터넷예배로 드릴 것을 안내했다. 교회학교도 가정의 영상예배로 대체되는데 교회는 토요일에 부모에게 영상을 제공한다. 새벽예배는 ‘CBS 지형은 목사의 달콤한 큐티’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형은 목사는 “성도들의 안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인터넷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깊이 만나길 바란다. 그리스도의 몸인 한국교회와 우리 사회, 세계를 위해 기도하자. 방역 당국과 국민 모두의 협력으로써 우리 사회가 이 감염병을 넉넉하게 극복할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