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효성병원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충북은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효성병원 직원인 A씨(25)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22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던 A씨는 전날 효성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를 진행했다.
질병관리본부가 도에 통보한 자료에는 A씨가 대구 신천지 신도와 접촉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씨는 “접촉한 일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A씨의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방문지를 중심으로 소독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