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교도소 60대 재소자 코로나19 확진…재소자 첫 사례

입력 2020-02-29 09:42

경북 김천교도소의 60대 재소자가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천교도소는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재소자 A씨(60)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A씨에게서 양성반응이 나오자 이를 김천시보건소에 통보했다.

교도관이 코로나19에 감염된 데 이어 재소자가 양성 판정을 받은 첫 사례다.

김천시보건소는 A씨의 접촉자 및 이동 경로 등을 파악하고 있다.

김천=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