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기독교총연합회(전기총·대표회장 엄신형 목사·사진)는 28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기도하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기총은 이날 성명에서 전국 17개 광역시와 243개 시·도·군·구 기독교연합회, 산하 교회의 예배와 각종 행사 및 모임을 자제한다고 했다.
또 각 가정에서 기도하며 예배를 드리도록 앞장선다.
특히 각 교회마다 자체 방역은 물론 개인 감염을 막기 위해 철저한 위생과 함께 마스크 착용을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 어려운 시기가 하루 빨리 지나고 전화위복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전국 교역자들과 1200만 성도들이 살아계신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부르짖어 기도하기를 호소했다.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수고하는 정치권, 행정당국과 보건당국과 의료진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온 국민이 행동지침 준수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전기총 대표회장 엄신형 목사는 “제가 담임하는 중흥교회(서울 강동구 성내동 소재)에서는 이미 모든 예배와 모임을 자제하고 있다”며 “각자 거한 처소에서 부르짖어 간절히 기도하자”고 했다.
또 “부활의 생명역사가 이 나라 전역과 온 누리에 충만하도록 특별히 기도하며 신앙으로 무장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