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각각 성금 20억원을 쾌척했다.
양사는 이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각 20억원씩을 기부했다. 성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물품, 진단키트 등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당하신 분들과 헌신적으로 임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성금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엔씨는 앞서 코로나19 확산으로 PC방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판단 하에 3월 이용요금의 50%를 보상 환급하기로 했다.
넷마블은 “전국 의료진들이 방호·예방 물품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