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밭제일교회는 17~19일 남부 러시아 시베리 카프카즈 로스토브(이재영 선교사 시무)에서 ‘장자권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의 주제는 ‘장자권이란 무엇인가’였다.
강사로 나선 한밭제일교회 이영환(가운데) 원로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선물로 성경을 주셨다”며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러시아 사역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3박 4일 숙박하면서 새벽기도회와 오전, 오후 세미나, 저녁 집회까지 진행했는데도 피곤한 줄 모르고 은혜롭고 유익한 세미나였다고 입을 모았다.
행사에 참석한 오순절교단 총회장 파울 목사는 오순절 목회자를 위해 이 세미나를 다시 개최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 1000㎞ 떨어진 아르메니아 공화국에서 참석한 시박 목사도 내년에 아르메니아 공화국에서 장자권 세미나를 열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영환 목사는 건강과 재정이 허락된다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부름에 응하겠다고 답했다.
장자권 세미나는 한국교회의 영적 위기를 타개하고자 2013년 시작했다.
장자권은 창세기 25장에 나오는 장자의 명분, 권리로 천국 상속권을 지닌 ‘장자’로서 예수님과 대화하고 명령·선포하는 삶을 살자는 것이다.
그동안 목회자 및 선교사 2만여명이 들었다.
이재영 러시아 선교사는 “제가 사역하는 러시아 시베리 카프카즈에 큰 은혜 내려주신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베푸신 은혜에 감사 드린다”고 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