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거주하는 20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양시에서만 5번째 확진자다.
고양시는 일산서구 거주 20대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38도에 달하는 발열과 인후통 증상을 보였고, 27일 오후 9시30분 최종적으로 코로나19 확진통보를 받았다. A씨의 가족 3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지난 25일 A씨의 직장 동료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26일 A씨는 자가격리를 실시하던 중 27일 회사동료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을 받자, 일산동구보건소를 통해 검사를 진행 후 확진을 받았다.
고양시는 경기도 역학조사관들과 A씨의 보다 자세한 감염경로와 동선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