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선회, 코로나19로 인해 농어촌 목회학교 개강 5월로 연기

입력 2020-02-28 15:49

한국농어촌선교단체협의회(한국농선회·회장 소구영 목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다음 달 5일로 예정했던 ‘농어촌 목회학교’(사진) 개강을 5월 7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한국농선회 측은 “전국 농어촌 지역 목회자 80여명이 초교파적으로 참석하는 농어촌 목회학교 특성상 부득이하게 개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농어촌목회학교는 2016년 3월 진안 배넘실교회(이춘식 목사)에서 첫 개강하며 매년 15회 강좌를 열고 신학 시사 인문학 예술 농어업 등 농어촌 목회 현장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농어촌 목회 현장 활성화를 위한 정보를 나누고 아나바다 나눔 사역, 농어촌 목회현장의 갱신과 회복 운동을 목회학교를 통해 펼치고 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