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의 한국인 무급휴직 통보 안타깝고 송구스러워”
“인건비 이견 없어… 미국도 우선협의 수용기대”
“한국인 근로자 인건비 지급 우선 해결 美에 제기”
“우리 거듭된 제안에도 차기 방위비회의 지연 유감”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는 “미국에 주한미군 인건비 지급 문제의 우선 해결을 제안했다”며 “미국이 이 제안을 수용할 것을 기대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는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와 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 타결을 위해서 노력 중인 가운데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아울러 협상대표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속보] 정은보 “미군의 한국인 무급휴직 통보 안타깝다”
입력 2020-02-28 15:36 수정 2020-02-28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