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퍼드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이적시장에서 단 한 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못한 채 기존 선수단으로 남은 시즌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 진짜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캉테, 에이브러햄 등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팀을 이탈 했고, 바이에른 뮌헨과 상대한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무기력하게 0-3 완패하는 등 얇은 선수단의 한계가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리그에서도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선수를 영입한 맨유(승점 41)는 어느새 4위 첼시(승점 44)에게 승점 3점 차로 바짝 뒤쫓으며 4위 자리를 위협했고 토트넘, 셰필드, 울버햄프턴도 첼시의 4위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첼시는 사면초가의 위기상황을 모면할 수 있을까요?
전진이 기자 ahbez@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