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베트남, 한국민 무비자 입국 막는다

입력 2020-02-28 13:16 수정 2020-02-28 13:31
베트남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증하는 한국 국민의 무비자 입국을 29일부터 막는다.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은 28일 베트남 정부가 29일 0시 1분부터 한국민에 대한 무사증(무비자) 입국 허용을 임시로 중단한다는 통보를 해왔다고 밝혔다. 당초 베트남은 코로나19가 급증한 대구·경북 거주자와 최근 14일 이내에 이곳을 방문한 한국민을 포함한 외국인에 대한 입국을 금지했지만 조치를 강화한 것이다. 비자발급도 상당히 제한될 것을 보인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