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19 확진자 5명 추가…총 65명

입력 2020-02-28 11:01

부산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더 추가 확인돼 부산 전체 환자는 65명으로 늘었다.

부산시는 28일 오전 10시 기준 부산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오후 5시 대비 5명이 추가돼 65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환자 중 2명은 전날 확진 받은 유치원 교사와 밀접접촉한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온천교회 확진자의 가족, 동선과 겹친 2명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61번(44·여) 환자와 58번(31·여) 환자는 앞서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받은 58번 환자와 59번 환자와 수영구에 있는 한 유치원에 함께 근무 중이었다. 65번 환자는 59번 환자의 남자 친구로 밀접 접촉했다.

62번(16) 환자는 지난 20일 탑플레이스 피시방 부산사직점을 들렀다가 부산 15번 환자와 동선이 겹치면서 접촉했다.

64번 환자는 부산 10번 환자의 부인이다. 이들 부부는 초등학교와 유치원에 다니는 남매 2명과 함께 지난 19일 온천교회를 다녀왔다. 남편은 앞서 지난 2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남매도 자가 격리 중이다.

확진자 65명은 부산대병원에 22명, 부산의료원에 30명, 부산백병원에 4명, 해운대백병원에 2명, 고신대복음병원에 2명이 입원했다. 나머지 5명은 입원을 위한 병상을 확인하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