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2000명도 넘었다…코로나19 밤새 256명 증가

입력 2020-02-28 10:04 수정 2020-02-28 10:35
27일 모두의 퇴근 시간인 오후 6시께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을 야간에 보살피기 위해 의료진이 투입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밤새 256명 늘면서 국내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 26일 확진자 1000명을 넘어선 지 2일 만이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오후 4시 집계보다 256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자는 총 2천22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256명 가운데 대구·경북 환자는 231명(대구 182명·경북 49명)이다. 그 외 지역은 서울 6명, 부산 2명, 인천 1명, 대전 4명, 경기 4명, 충북 1명, 충남 4명, 경남 3명 등이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13명이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총 26명이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