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3명 추가 확진…2명이 ‘대구·천안 3차 감염’

입력 2020-02-28 08:29 수정 2020-02-28 09:40
연합뉴스

대전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지역 내 11·12·13번째 환자다.

대전시에 따르면 28일 확인된 11번째 확진자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다. 39세 여성인 6번째 확진자의 동료다. 6번째 확진자는 대전도시철도 1호선 월평역에서 근무하는 직원으로, 이날 확진된 11번째 환자의 직책은 역장이다.

12번째 확진자는 대덕구에 사는 40대 여성으로 회사원이다. 천안 확진자를 접촉한 인물과 접촉한 3차 감염 사례다. 서구에 사는 13번째 환자는 20대 여성이며 대학원생이다. 이 여성 역시 대구 확진자 접촉자의 접촉자로 3차 감염됐다.

이로써 대전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모두 13명이 됐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