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코로나19’ 4번째 확진자 발생…24~27일 동선 공개

입력 2020-02-27 18:49

경기도 고양시에서 4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고양시는 27일 행신동에 거주하는 A씨(73·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서울시 은평구 성모병원에서 지난 14일까지 간병인으로 근무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A씨와 접촉한 간병인 1명을 자가격리하고, 자택 및 복도 엘리베이터 등 공용공간을 소독했다.

고양시는 A씨의 감염경로와 동선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정확한 결과가 나오면 즉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알릴 계획이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