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뇌성마비인주간보호센터, 한국환경주거협회 손길 거쳐 눈부신 변신

입력 2020-02-27 17:47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관장 류영수, 이하 복지관)는 27일 오뚜기뇌성마비인주간보호센터(이하 센터) 내 환경개선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센터의 노후 이미지를 개선하고 공간 확보 및 베드를 설치하기 위해 환경개선활동을 추진했다.

센터는 환경개선활동을 통해 센터 내 이용고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신변처리 및 휴식 공간을 확보해 질 높은 서비스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환경개선활동에는 (사)한국주거환경협회(이사장 김상규, 이하 협회)가 센터의 노후 이미지 탈피를 위한 내벽 페인트 시공 봉사활동을 해 센터 환경개선활동을 지원했다.

협회는 지난해 9월 20일 복지관과 ‘뇌성마비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 이후 복지관의 주거환경개선사업에서 결로방지시공 등 인적자원 및 물적자원을 지원하고, 2019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에서는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사업담당 이창성 사회복지사는 “한국주거환경협회 도움으로 이용고객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이용고객들에게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뚜기뇌성마비인주간보호센터는 중증·중복의 뇌성마비인들을 주간동안 보호하면서 적합한 재활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그 가족들에게는 자녀의 가정보호에 따른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육체적인 부담을 덜어 주어 가족구성원이 안심하고 사회·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