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민으로 구성된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세종대학교 유학생 선별진료소 주변 방역소독 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광진구 지역자율방재단은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해 각 15개 동별로 봉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 및 단체로 구성됐다. 방재단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지역 내 버스정류장, 공원 등의 다중이용시설, 인구밀집지역에 지속적인 방역소독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진행된 세종대 선별진료소 방역소독은 선별진료소가 운영되는 매주 수요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주민 요청이 있을 경우 추가적으로 방역소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지역자율방재단에 감사드린다”며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만큼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 구민들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