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美 게임쇼 PAX EAST에서 마블과의 신작 깜짝 발표

입력 2020-02-27 11:05

넷마블과 마블이 두 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미국 보스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북미 게임쇼 ‘팍스 이스트(PAX EAST) 2020’에서 마블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제작하는 새 프로젝트를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넷마블에 따르면 행사 마지막날인 3월 1일 현장에서 ‘마블 미스터리(Marvel Mystery) 패널’이라는 이름의 세션이 진행된다. 마블 미스터리 패널에는 심철민 넷마블 북미법인장 심철민, 빌 로즈만 마블 게임즈 부사장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대니 쿠 마블 게임즈 프로덕션 디렉터, 마크 슈머라크 마블코믹스 작가가 패널로 참가하고, 라이언 페나고스 마블 뉴 미디어의 CE이자 부사장이 사회를 본다.

넷마블은 마블의 협업은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마블 퓨처파이트’를 출시해 전세계 1억2000다운로드를 달성했다.

미국 보스턴 매년 개최되는 팍스 이스트는 메이저 게임 전시회 중 하나다. 신작 전시, 게임 대회, 코스튬플레이 등 이용자들에게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