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고령군은 우곡면에 사는 A(24)씨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부터 미열을 보이다 22일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24일에 발열 증세를 보였다. 이어 26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고 김천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A씨 가족 등 밀접접촉자 5명을 자가격리했으며 A씨 거주지 등을 소독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