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동서 첫 확진자 발생…서울 내 환자 최소 54명

입력 2020-02-26 22:44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26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및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양천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고 방역당국이 26일 밝혔다.

확진자는 신월동 거주자다. 양천구는 26일 밤 준비작업이 완료되면 이 환자를 격리병상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 26일 저녁 기준 확진자 누계는 최소 54명으로 늘었다. 지금까지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양천구를 포함해 18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