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수원시는 권선구 세류2동에 거주하는 A씨(39, 한국인)가 확진 판명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기침 등 증상이 있어 전날 오전 10시 권선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체 검사를 했고, 이날 ‘양성’으로 판정됐다.
시에 따르면 A씨는 2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안양 확진자와 19일 화성시 지에스테크윈에서 접촉자로 분류돼 24일 오후 8시40분 권선구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시는 확진자의 집과 주변을 방역하고, 동선을 파악해 신속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