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중국 전역서 코로나 사망 52명·확진 406명 늘어

입력 2020-02-26 10:43 수정 2020-02-26 11:03
세계보건기구(WH0)와 중국이 공동으로 구성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사단 단장인 브루스 에일워드 박사가 24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25일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까지 떨어졌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5일 하루 동안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406명과 52명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25일까지 중국 전체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7만8064명, 사망자는 2715명이다.

중국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18일 1749명을 기록한 뒤 19일 394명, 20일 889명, 21일 397명, 22일 648명, 23일 409명, 24일 508명, 25일 406명으로 소강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완치 후 퇴원자는 2만9745명이다.

현재 치료를 받는 총 확진자는 4만5604명이며 이 가운데 중증 환자는 8752명이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126명이다. 홍콩에서 85명(사망 2명), 마카오에서 10명, 대만에서 31명(사망 1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박세원 기자 o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