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추가 확진자 5명 인적사항 공개… “집단 감염 아니다”

입력 2020-02-26 08:02 수정 2020-02-26 08:59
25일 오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격리병상이 마련된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이송 환자에 대한 목록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상주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됐다. 현재까지 이 지역에서 나온 확진자는 모두 9명이다.

상주시는 26일 시청 홈페이지에 확진자 5명의 인적사항을 공개했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상주 3번째 확진자의 부인이다. 또 다른 1명은 의성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다.

경북 예천 중증장애인보호시설인 극락마을에서 근무하는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2명은 최근 대구를 방문한 적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상주시 보건소는 “역학조사단이 이들의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집단 감염은 아니고 신천지 관련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확진자 5명 인적사항
49세 여성, 냉림동
61세 여성, 신봉동
72세 남성, 외서면 관동리
64세 여성, 외서면 관동리
35세 남성, 남성동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