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이도진이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이도진은 25일 자신의 SNS에 지난해 8월 발표한 노래 ‘한방이야’ 화면 캡처를 게재하며 “요즘 좋은 소식으로 연락받는 날도 많지만 요 며칠 걱정 소식 연락을 너무 많이 받았어요. 여러분 걱정 마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윤향기 선생님 아들이자 윤복희 선생님 조카인 윤준호 작곡가님이 만드신 곡”이라며 “천천히 알리고 싶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방이야’는 언젠간 많은 사람들이 알아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의심은 이제 그만”이라며 일각에서 불거진 음원 사재기 의혹을 해명했다.
이도진이 올린 사진을 보면 ‘한방이야’는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110개의 하트, 54개의 댓글, 데일리 감상자 수 283명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도진이 2018년 음원 사재기 작업을 했고, 현재 출연 중인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 영상에도 인위적인 댓글 작업을 했다는 주장이 게시됐다. 이후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 중인 가수가 2018년 10월쯤 8000만원을 내고 음원 순위를 조작을 의뢰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2010년 레드애플로 데뷔한 이도진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김준수 닮은꼴로 주목받았다.
김유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