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 26일 오후 2시 개최…‘코로나 3법’ 등 처리 합의

입력 2020-02-25 16:08

여야가 26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코로나 3법’ 등 안건을 처리키로 합의했다.

여야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 윤후덕·미래통합당 김한표·민주통합의원모임 장정숙 원내수석부대표는 25일 이같은 합의사항을 각당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여야는 26일 오후 2시 본회의에서 코로나 3법을 처리하기로 했다.

코로나 3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검역법, 의료법 등 3개 법의 일부개정안이다.

이밖에도 ▲국회 코로나19 대책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국회 교육위원장 및 정보위원장 선출 ▲대법관 임명동의안 ▲국민권익위원 선출 등 관련 법을 처리하기로 했다.

여야는 또 국회 대정부질문은 3월 2∼4일로 순연해 실시키로 했다. 3월 5일 안건처리를 위한 본회의도 개최하기로 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