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니서 발견된 20대 여성 시신… “살해 됐을 듯”

입력 2020-02-25 14:11
경인아라뱃길. 연합뉴스

인천 경인아라뱃길 인근에서 20대로 추정되는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쯤 인천시 서구 시천동 경인아라뱃길 목상교 인근 공터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신에서 타살로 의심되는 정확을 확인하고 수사에 나섰다. 사망한 여성은 20대로 추정되며 옷을 입은 상태로 가마니 안에 있었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 등을 확인하면서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외관상 20대로 추정되며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라며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