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이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영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객실승무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운항승무부 명의로 “인천운영센터(IOC) 방역 작업을 위한 잠정폐쇄공사를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폐쇄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추후 공지시까지다.
이에 인천공항에서 비행에 나서는 대한항공 승무원들은 IOC 운영이 재개될 때까지 제2터미널에서 탑승준비를 하고, 비행 전 합동 브리핑은 기내에서 실시하는 등 임의 절차에 따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승무원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관리를 받고 있으며 감염 경로가 기내인지, 해외나 지역사회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코로나19 확진판정…인천운영센터 방역으로 폐쇄
입력 2020-02-25 12:51 수정 2020-02-25 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