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남에서는 두 번째 확진 사례다.
25일 충남도에 따르면 두 번째 확진자인 A씨(47·여)가 이날 오전 10시13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전날 오후 3시33분쯤 발열 증상을 보인 A씨는 천안 충무병원 외부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이용해 검사를 받았다. 검사 이후 자택에 격리조치된 A씨는 보건소로 이송돼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방역당국은 1차 역학조사 이후 A씨를 국가지정격리병원인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병원 본관은 확진환자의 이동 동선과 관련 없다”며 “병원 외부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진료·검사를 받고 귀가했다”고 말했다.
천안=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