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에서 30대 여성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양시는 석수동 거주 A씨(35)가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이날 안양에서만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고, 안양 관내 전체 확진자는 4명으로 증가했다.
시에 따르면 A씨가 지난 23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고, 24일 인후통 증상이 있어 만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았다.
이어 25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A씨의 감염경로와 동선, 접촉자 등은 질병관리본부 즉각 대응팀과 경기도 역학조사관, 감염병지원단이 조사 중이다.
A씨는 남편과 자녀 2명과 살고 있으며, 가족들은 자가격리 상태에서 감염 검사를 진행 중이다.
안양=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