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美 질병통제예방센터, 韓여행경보 3등급 ‘경고’ 격상

입력 2020-02-25 10:47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4일(현지시간)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등급인 3등급으로 격상한다고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지역사회 전파 단계에 이르렀다고 보고 ‘경고’(Warning)에 해당하는 3등급 여행경보를 내렸다.

CDC는 “여행자들은 필수적이지 않은 한국 여행을 자제토록 권고한다”며 “한국에서는 인간 간 전파가 가능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유발하는 호흡기 질환이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다”고 밝혔다.

CDC는 그러면서 “노인과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한국에서) 심각한 질병을 얻을 위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