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인영 “신천지 명단확보·시설 잠정폐쇄·집회중지 명령해야”

입력 2020-02-25 08:48 수정 2020-02-25 08:57
연합뉴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신천지에 대한 단호한 조치로 시설의 잠정폐쇄, 집회 중지 명령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정청 협의회에 참석해 “다음주까지가 코로나 사태의 향방을 결정할 골든타임이라고 한다. 매뉴얼을 넘어선 고강도 조치를 취할 순간”이라며 “오늘 국무회의에서 마스크 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직접 공급하는 방법을 결정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또 “신천지에 대한 단호한 조치를 요청한다”며 “시설의 잠정폐쇄, 집회 중지 명령에 나서달라. 광화문 집회도 자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대한 신속하게 추경 편성을 부탁한다. 늦어도 이번 국회 회기 안에 추경 통과를 각오와 목표로 해 밤잠을 줄여서라도 해야 한다”고 한 이 원내대표는 “자영업자들에게 당장 눈앞에 닥친 임대료와 이자 부담을 덜어줄 방안부터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상황이 안정되는대로 대대적 소비 진작을 위한 범국민 운동을 펼 수 있게 미리 예산을 확보해달라”고 한 이 원내대표는 “소비 촉진을 위한 카드 공제, 한도 확대 등 추가 조치도 검토해달라”고도 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