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회관 토론회 참석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코로나 19 확진 일파만파

입력 2020-02-25 01:18 수정 2020-02-25 01:26
24일 오후 11시50분 국회에 대한 전면 방역 및 폐쇄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 참석한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행사에 참석했던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 등 국회의원들의 감염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사학혁신 방안 토론회에 참석한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짐에 따라 행사에 참석한 관내 사립학교 관계자에 대한 대응조치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하윤수 교총회장의 확진 판정이 알려진 당일인 24일 법인협의회를 통해 참석자 명단을 확보하여 31명의 참석자 전원에게 3월 4일까지 자가격리(학교 미출근)토록 조치했다.

또한, 각급 사립학교에 긴급 공문을 보내 토론회 참석자 학교에 대해 방역소독을 하도록 하고, 참석자의 이동 동선에 대해서는 특별소독을 실시해 코로나19 예방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