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에서도 첫 감염자 나왔다… “이란서 귀국한 여성 2명”

입력 2020-02-25 00:45
이라크 나자프 공항에서 지난 21일(현지시간) 검역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이란에서 입국하는 여행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AP연합

오만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했다.

오만 정부는 24일(현지시간)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처음으로 2명 보고됐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오만 여성 2명은 최근 이란에서 귀국했으며 현재 상태는 안정적이다.

오만 민간항공당국은 이날 트위터에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이란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