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에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이에 포천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명이다 .
추가된 확진자는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포천시의 한 군부대 소속 A(21)상병과 접촉한 같은 부대 소속 부사관이다.
이에 포천시에는 22일 A상병, 23일 같은 부대원 3명,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사관 등 총 5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사관은 대전에 있는 군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상병은 지난 10~14일까지 대구시 본가에 휴가를 다녀온 후 증상이 나타났다. 신천지 대구교회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A상병은 부대 복귀 시 대구에서 서울역까지 기차, 서울역에서 소요산역까지 전철, 소요산역에서 연천군 전곡까지 버스로 이동하고, 전곡에서 부대까지는 부대차량으로 바로 복귀했다.
포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포천 군부대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총 5명
입력 2020-02-24 18:54 수정 2020-02-24 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