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은 대구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67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사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환자는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환자로 경북대병원으로 전원돼 치료를 받다가 이날 오후 4시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는 국내 8번째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다. 우리나라 사망자 8명 중 6명이 대남병원 관련 환자. 1명은 대구 경북대병원에서 치료 받던 여성 확진자고 나머지 1명은 경북 경주에서 야근을 하고 돌아온 뒤 집에서 숨진 40대 남성이다. 이 남성은 사망 후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