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그루밍 회사 안디바주식회사, 티에소 라피도 성공적인 미국 런칭

입력 2020-02-24 15:48

사회적으로 위생과 관련된 이슈 발생 시 위생 관련 제품 회사의 주가들이 상한가를 치며 다시 한번 공중위생 및 개인위생에 대한 개념을 환기시키게 된다.

개인위생의 시작은 손 씻기 등 항균력이 있는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일이다. 하지만 피부의 자극을 일으키는 화학성분으로 인해 잦은 사용을 우려를 표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2018년 창업해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고 있는 국내 남성 전문 화장품 기업 안디바가 최근 미국 남성 화장품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브랜드 티에소는 2018년 6월 국내에서 남성청결제를 출시하고 그 해 12월부터 대만을 시작으로 동남아 국가와 한국 화장품의 진입장벽이 높은 미국까지 국제적인 특허 출원과 까다로운 등록 기준을 맞추며 남성 위생관련 화장품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쓰고 있다.

외국 남성의 경우 수염을 기르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멋쟁이의 기본이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티에소 라피도는 유럽과 미국 그리고 특히 중동의 남성들을 위해 개발되었다. 수염을 기른 남성의 경우 항균력을 갖추고 저자극 인증을 받은 제품은 티에소 라피도가 유일하다. 미국과 유럽의 까다로운 인증 절차를 모두 맞춘 것 만으로 안디바의 기술력은 선진국의 많은 바이어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자주 씻기 어려운 수염의 경우 티에소 라피도만으로 항균력, 피부보호 기능, 그리고 수염의 부드러움까지 가능해서 미국 런칭 한달 만에 그 인기가 폭발적이다.

미국 얼리어덥더들 사이에서 핫 한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서 목표금액 200%를 달성했다. 이번에 런칭행사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안디바의 안정호 대표는 ‘Tieso always supports good people’ 이벤트로 뉴저지, 뉴욕, 메릴랜드, 볼티모어 지역의 경찰관, 소방관에게 제품을 후원하며 미국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대신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