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잡한 출퇴근 시간 피하세요”…상의 ‘출퇴근 시차제’ 권고

입력 2020-02-24 15:3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 수준으로 상향됨에 따라 산업계도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특히 버스, 지하철이 붐비는 출퇴근 시간을 피하고 가능한 재택근무, 원격회의 등을 도입해 접촉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4일 “대중교통 밀접 접촉으로 인한 감염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회원기업들에게 출퇴근 시차제를 자율실시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아울러 감염병 전파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택근무, 원격회의 등 자율적으로 시행해 줄 것을 회원사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우리 업계의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우리경제에 미치는 중장기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책반’을 운영 중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